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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일할 수 있는 비자

일본에서 체재하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요하지만, 일본에서 일할 때도 마찬가지로 비자가 필요합니다. 영주자 및 일본인의 배우자 등 일본인과 동일하게 일할 수 있는 비자 외에도 가족 체제 비자 등 근로 시간에 제한을 두는 비자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대표적인 아래의 세 가지 비자에 관해서 설명합니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

워킹 홀리데이 비자란, 최대 1년 동안 체류가 가능한 비자를 말합니다.
협력 나라와의 협정에 기반하여 각각의 상대 국가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휴가를 목적으로 하는 입국 및 체류 기간 중에 여행, 체류 자금 등의 보충을 목적으로 부수적인 취업을 허가하는 제도입니다. 즉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본을 즐길 수 있는 자유도가 높은 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인과 동일하게 일할 수 있습니다.

유학 비자

일본 교육 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위한 비자입니다. 수업을 마친 후 저녁 시간을 이용해 3~4시간 정도 단시간 일자리나 토, 일요일 등 주말 일자리 등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방학 기간에는 거주지를 떠나 먼 거리에 있는 리조트에서 아르바이트도 할 수 있습니다. 유학 비자는 원칙적으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단, 생활비나 학비를 보충하는 범위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자격외활동 허가가 필요합니다.
※ 유학생 여러분은 근로 시간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주 28시간 이내(방학 기간은 주 40시간 이내이며 1일 8시간 이내)까지 가능합니다.

취업 비자

워킹 홀리데이 및 유학과 달리 스스로 취득할 수 없으며 일본 국내 기업에서 취업 내정을 받으면 비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기술, 인문지식, 국제업무” 비자가 많고 주된 업무는 번역과 통역입니다. 호텔 프런트 및 접수처에서 통역하고 계시는 분이 많습니다. 장기간 고용을 전제로 하는 비자이기 때문에 일본에서 장기간 생활하고 싶은 사람이나 스킬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비자입니다. 같은 성격의 업무 내용이라면 전직도 가능합니다.

특정기능 비자 (1호)

일본의 일손 부족 해소를 목적으로 2019 년 4 월부터 새로운 재류 자격으로 제정되었습니다.
모든 업종에 무조건 허용되는 것은 아니고, 업종은 숙박업, 외식업, 간호, 농업, 어업 등 14 개 업종 제한되고, 각각의 업종에 따라 기술 수준 및 일본어 능력의 기준이 있습니다.